귀 울림과 함께 찾아온 침묵, 응급 신호 돌발성 난청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삐- 하는 강한 소음이 터져 나오면서 상대방의 말소리가 물속에 잠긴 듯 웅웅거리거나 아예 들리지 않는다면, 이는 지체 없이 대처해야 할 이비인후과적 초응급 질환인 ‘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상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급격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할 경우 손상된 청각 세포가 영구적으로 괴사하여 평생 영구 난청과 난치성 이명을 안고 살아가야 할 수 있습니다.

청각 세포 소생을 위한 골든타임의 단계별 기준

돌발성 난청 발병 시 치료 시작 시점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는 다음과 같이 엄격히 나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시기별 회복률 기준

  • 발병 72시간 이내: 신경 회복률이 약 70% 이상에 달하는 ‘초응급 골든타임’
  • 발병 1~2주 이내: 청신경의 비가역적 섬유화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집중 치료기
  • 발병 1개월 경과 시: 신경 변성 고착화로 완전 회복 가능성이 10~20% 미만으로 급락
  • 발병 3개월 이상: 뇌 청각 피질의 재편성이 완료되어 영구 장애로 고착

내이 청각 유모세포는 허혈과 염증에 매우 취약합니다. 세포가 산소 부족으로 기절해 있는 골든타임 내에 미세혈관을 뚫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지 못하면 비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합니다.

단순 이명과 돌발성 난청 동반 증상 비교

일반적인 이명과 즉각적인 응급 진료가 필요한 돌발성 난청을 감별하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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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단순 감각성 이명 돌발성 난청 동반 이명 응급도